(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소지섭이 '김부장'으로 다시 한번 SBS 흥행 신화를 노린다. 딸을 찾기 위한 아빠의 살벌한 선전포고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5일 서울 목동 SBS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승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주상욱, 손나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소지섭의 13년 만의 SBS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발리에서 생긴 일', '카인과 아벨', '주군의 태양' 등 소지섭의 대표작 상당수가 SBS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번 '김부장'이 소지섭의 또 다른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소지섭은 "SBS 작품을 많이 했고, 타율이 괜찮았다"며 기대감을 드러내는 한편 "SBS는 제 고향 같은 곳이라 마음이 편하고 익숙하다"며 친정 같은 SBS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중증외상센터',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등 흥행작을 비롯해 각종 예능에서도 대세로 떠오른 윤경호의 합류 역시 관전 포인트 중 하나.
윤경호는 "10여년 전 과거에 감독님의 작품에서 단역으로 연기했다"며, 오래 볼 수 있는 배우로 이승영 감독에게 보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부장'은 사라진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절절한 부성애와 묵직한 액션, 인물들 간의 감정 서사가 어우러진 이야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 같은 설정 탓에 배우 리암 니슨이 출연한 영화 '테이큰'(2008)을 연상시킨다는 반응도 있었다. '테이큰'은 전직 특수요원 출신 아버지가 납치당한 딸을 찾기 위해 제한된 96시간 동안 목숨을 걸고 벌이는 추격전을 담은 작품이다.
이승영 감독은 "저희 작품은 '테이큰' 그 이상"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10부작이라는 분량 동안 인물의 서사와 감정을 밀도 있게 담아냈기에 차별화된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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