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죽동2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사진=LH 대전충남본부 제공.)
대전 유성 죽동2지구 공공주택건설사업이 내달 감정평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내년 하반기에는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LH는 현재 보상계획 공고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달 말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7월부터 10월까지 감정평가를 진행한다. 감정평가는 LH와 토지소유자, 지자체가 선정한 3개의 감정평가법인에서 평가한 금액의 산술평균치를 기준으로 보상액을 산정한다. 이후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확정된 평가금액을 안내한 뒤 협의계약을 진행하는 등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보상이 마무리되면 내년 하반기엔 착공해 2032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1월 국토부로부터 공공주택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받으며 본격화됐다. 총 3개 구역으로 나눠 사업이 추진된다. 먼저 A-1블록(BL)은 공공분양 148세대, 분양전환 공공임대 602세대가 공급되며, A-2블록(BL)은 통합공공임대 1610세대, S-1블록(BL)은 공공분양으로 871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죽동의 경우 유성IC와 유성고속터미널, 구암역, 세종·유성 간 BRT 노선 등 인근 교통 인프라가 갖춰진 데다, 한밭대로, 북유성대로 등 대전을 관통하는 주요 도로망도 가까이 지난다. 여기에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대전 월드컵경기장, 유성선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있어 개발 수요가 상당한 지역이어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LH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1월 사업계획 승인 고시 이후 계획안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죽동2지구 보상계획공고와 감정평가, 협의 보상까지 차례대로 진행해 내년 하반기엔 조성공사에 나설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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