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지난해 9월 정식 운항을 시작해 한때 일부 노선만 운영되는 등 난항을 겪었던 한강버스의 누적 탑승객이 40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25일 오후 2시까지 누적 탑승객이 40만22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9월 18일 운항을 시작한 지 약 9개월 만의 기록이다. 작년 11월 바닥 걸림 사고로 일부 구간만 운항했던 3개월여를 제외하면 실제 전 구간 운항 기간은 6개월 정도다.
한강버스 월간 이용객은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 올해 3월 6만2천여명, 4월 7만6천여명 등 매달 증가해 5월 9만1천여명을 기록했다. 6월은 현재까지 6만5천619명이 탑승했다.
일평균 탑승객 역시 5월이 2천940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고, 6월이 2천625명으로 뒤를 이었다.
시는 "한강버스가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 뚜렷한 이용 증가세를 기록 중"이라며 "이는 서울숲에서 진행 중인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도 연관돼 있다"고 분석했다.
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하는 이들이 한강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숲에 임시선착장을 조성해 이달 8일 운영을 시작했다. 조성 이후 이달 24일까지 총 16일 동안 서울숲 임시선착장 이용객은 9천247명으로 집계됐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서울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국제정원박람회와 함께 한강버스가 도심 속 새로운 여가 향유 플랫폼으로 탑승객들에게 기억되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상징적인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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