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팬이던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꿈 이뤄…‘성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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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팬이던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꿈 이뤄…‘성덕’ 됐다

스포츠동아 2026-06-25 16:54: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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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 | 유튜브 에이티즈 ‘배드’ 뮤직비디오 티저

사진캡처 | 유튜브 에이티즈 ‘배드’ 뮤직비디오 티저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최고 여배우가 ‘성덕’(성공한 덕후)됐다. 올 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대상 격인 작품상을 비롯해 무려 6관왕을 거머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원배틀)의 주역 체이스 인피니티다.

작가주의 거장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원배틀’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그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숀 펜 등 대배우들 사이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단숨에 ‘신데렐라’로 등극했다.

그런 그가 케이(K)팝 그룹 에이티즈의 새 노래 ‘배드’ 뮤직비디오 티저에 깜짝 등장하며 글로벌 팬덤이 발칵 뒤집혔다. 체이스 인피니티는 ‘에이티즈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캡처 | 유튜브 에이티즈 ‘배드’ 뮤직비디오 티저

사진캡처 | 유튜브 에이티즈 ‘배드’ 뮤직비디오 티저

24일 공개된 에이티즈의 새 노래 ‘배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체이스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 남자와 미래를 약속하는 사랑스러운 모습이 그려졌지만, 이윽고 불청객이 등장하며 티저 영상은 끝난다. 25일 공개된 또 다른 티저에서는 에이티즈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는 체이스의 모습이 포착됐다. 여기에 또 다른 멤버가 이를 질투하듯 몰래 지켜보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를 본 팬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체이스는 가장 성공한 에이티니(에이티즈 팬덤명)”, “‘배드’는 에이티즈 뮤직비디오 최초로 여성이 출연한 작품인 데다, 그 여성이 ‘에이티니’란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란 뜨거운 반응이 주를 이룬다.

한 팬은 “글로벌 영화계 톱배우가 에이티즈의 뮤직비디오에 깜짝 등장한 것도 놀라운데 그녀가 에이티니란 서사는 영화보다 더 극적”이라며, 체이스가 “스스로 영화 같은 삶을 살고 있다”고 부러워하기도 했다.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스틸컷 속 체이스 인피니티 모습. 사진제공 | 워너 브라더스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스틸컷 속 체이스 인피니티 모습. 사진제공 | 워너 브라더스

체이스 인피니티는 대학 시절 케이팝 커버 댄스 동아리의 일원으로 활동했을 만큼 ‘유명한 케이팝 팬’으로 전해진다.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에이티니”라며 한결같이 에이티즈를 ‘최애’ 그룹으로 꼽아왔고, 숨은 명곡을 직접 추천하는 등 찐팬 면모를 보였다.

체이스 인피니티는 2000년생 미국 출신 배우로 ‘원배틀’이 개봉한 지난해 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각종 비평가 협회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유망 연기상을 휩쓸었다. 골든글로브와 미국 배우 조합상(SAG) 등 유력 시상식의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Sara Murphy, from left, Paul Thomas Anderson, Chase Infiniti, and Teyana Taylor win the award for best picture for “One Battle After Another” during the Oscars on Sunday, March 15, 2026, at the Dolby Theatre in Los Angeles. (AP Photo/Chris Pizzello)

Sara Murphy, from left, Paul Thomas Anderson, Chase Infiniti, and Teyana Taylor win the award for best picture for “One Battle After Another” during the Oscars on Sunday, March 15, 2026, at the Dolby Theatre in Los Angeles. (AP Photo/Chris Pizzello)

Andy Jurgensen, from left, Shayna McHale, Benicio del Toro, Teyana Taylor, Regina Hall, Cassandra Kulukundis, Leonardo DiCaprio,and Chase Infiniti accept the award for best picture for “One Battle After Another” during the Oscars on Sunday, March 15, 2026, at the Dolby Theatre in Los Angeles. (AP Photo/Chris Pizzello)

Andy Jurgensen, from left, Shayna McHale, Benicio del Toro, Teyana Taylor, Regina Hall, Cassandra Kulukundis, Leonardo DiCaprio,and Chase Infiniti accept the award for best picture for “One Battle After Another” during the Oscars on Sunday, March 15, 2026, at the Dolby Theatre in Los Angeles. (AP Photo/Chris Pizzello)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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