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잃은 시민 살린 대전 공무원…침착한 대응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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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잃은 시민 살린 대전 공무원…침착한 대응 빛났다

중도일보 2026-06-25 16:5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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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동 박용 주무관 사진박용 주무관. (사진= 대전 동구)

대전 동구청 한 공무원이 위급한 순간 침착한 대응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지켰다.

25일 동구에 따르면 산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박용 주무관(56)은 이날 오전 11시께 대전 동구 대전운전면허시험장 인근에서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즉시 응급조치에 나섰다.

당시 박 주무관은 의식을 잃은 시민의 상태를 확인한 뒤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이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하는 등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이어갔다.

약 20분간 이어진 박 주무관의 침착한 대응으로 시민은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고, 이후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주무관은 "누구라도 그런 상황을 보면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시민이 무사히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도 망설이지 않고 시민의 생명을 지킨 박 주무관의 대응은 공직자의 책임감을 보여준 사례"라며 "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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