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황정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한 뒤 병사들의 뱃삯 부담 문제를 거론하자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해결 의지를 밝혔다.
박 당선인은 25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연평도뿐만 아니라 서해5도를 포함한 도서 지역에서 헌신하는 군인 여러분이 합당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인천시는 인천시민의 연안여객선 이용 요금을 편도 1천500원으로 낮추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인천에 주소지를 두지 않은 직업 군인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직업 군인이 아닌 군 장병은 정기 휴가나 포상 휴가 때 여객선 요금을 100% 지원받고 있다.
박 당선인은 "인천시는 바다패스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여전히 제도의 사각지대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정책의 사각지대 놓인 분들이 온전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시가 살펴보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해병대 연평부대 방문 뒤 엑스에 올린 글에서 박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병사들의 뱃삯 부담을 해소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만난 연평도 주둔 병사들이 휴가로 육지로 왕래할 때 뱃삯이 무려 11만원이라 엄청나게 부담된다고 하소연했다"며 "실제 인천에 거주하는 병사들이고 나라 위해 희생하는 청년들이니 인천시민에 준하는 혜택을 주면 어떨까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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