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2천600만원 지원…1인당 장학금 200만원 확대 검토
(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민향토장학회가 올해 장학생 823명을 선발해 총 6억2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25일 태백시에 따르면 최근 장학회 이사회를 열어 대학생 572명과 중·고등학생 250명, 우수장학생 1명 등 모두 823명을 올해 장학생으로 확정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자격요건을 충족한 대학생 전원을 장학생으로 선발했고, 기존 국내 대학생 중심이던 지원 대상을 해외 대학생까지 확대해 장학 혜택의 폭을 넓혔다.
대학생에게는 이날 연 1회 10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중·고등학생 장학금은 오는 8∼9월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지역화폐인 탄탄페이로 지급된다.
태백시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폐광지역개발기금과 강원랜드 배당금, 가덕산풍력발전 배당금 등을 활용해 안정적인 장학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채무 제로화에 따라 매년 발생하던 30억∼40억원 규모의 부채 상환 부담이 해소된 만큼 이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투자로 전환해 장학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관련 절차를 거쳐 현재 연 100만원인 대학생 장학금을 200만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 "장학사업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인재 육성 기반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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