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성남시의 밑그림을 그려온 ‘희망성남혁신위원회’(혁신위)가 2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시정 혁신의 방향을 담은 최종 성과를 발표했다.
이재율 희망성남혁신위원장은 25일 최종보고회를 열고 민선 9기 성남시가 나아갈 미래 비전으로 ‘대한민국 기준, 성남’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날 혁신위는 ‘희망성남혁신위원회 활동 결과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이는 시에 공식 전달돼 민선 9기 성남시정 운영 핵심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과감한 혁신과 신규 정책 발굴을 핵심 화두로 삼아 지난 2주간 시의 주요 사업을 원점에서 꼼꼼히 점검했다”며 “치열하게 다듬어 낸 공약 실행방안과 새롭게 제안한 핵심 과제들은 민선 9기 시의 항해를 이끌 소중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혁신위는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3대 시정 기조로 ▲원칙과 신뢰 기반의 투명한 시정(바른성남) ▲4차산업 기반의 앞서가는 선도 행정(빠른혁신)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생활밀착 행정(행복한 시민)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민선 9기 공약사항 104개를 면밀히 검토해 사업 우선순위를 재정비하고, 시민 변화 체감을 위한 ‘5대 중점 혁신 과제’도 함께 건의했다.
5대 혁신 과제에는 최근 공사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정비사업과 관련, ▲재건축·재개발 주민 부담 완화 사회적기업 진입 장벽을 높이기 위한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포함됐다.
또 예산 분산을 막고 시민 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시 체육대회와 3개 구 문화축제를 합치는 ▲희망성남 한마음 체육문화 대축제 통합이다.
아울러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기자실을 열린 공간으로 개편하는 ▲희망성남 글로벌 프레스센터(통합브리핑룸) 설치, 지역 맞춤형 실전 리더를 양성하는 ▲희망성남 시민리더 아카데미 개설 등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시민 관심이 높은 핵심 공약에 대한 실현 방안도 구체화됐다.
혁신위는 ▲재건축·재개발 직접 지원 2조원 및 기금 10조원 조성 지원 ▲성남 글로벌 다이아몬드형 첨단산업벨트 완성 ▲청년 기초자산 쌓기 5종 세트 ▲성남형 내집 생애말기 케어 및 무료 접종 확대 ▲지하철 사각지대 해소 및 철도망 확충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한 검토를 마쳤다.
이재율 위원장은 “혁신위가 그린 혁신의 밑그림이 성남시의 실무 검토를 거쳐 시민의 삶을 바꾸는 알찬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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