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반려 식물 전문가반’ 수료식…33명 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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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반려 식물 전문가반’ 수료식…33명 자격증 취득

경기일보 2026-06-25 16:1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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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전문가반’ 수료식. 양평군 제공
‘반려식물 전문가반’ 수료식. 양평군 제공

 

녹색 식물을 매개로 현대인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관련 산업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전문 교육 과정이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양평군은 지난 23일 오후4시 양평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치유온(ON)뜰에서 ‘2026년 반려 식물 전문가반’ 수료식을 거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가상 수식 식물 기르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높은 수요와 전년도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수렴해 다시 개설됐으며, 관내 원예 문화 확산과 정원 관리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교육은 지난 3월24일부터 6월23일까지 약 3개월간 총 12회차(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최초 등록한 관내 교육생 35명 중 최종 33명이 전 과정을 이수해 94%의 수료율을 달성했으며, 이들은 엄격한 출석 요건(80% 이상)과 자격검정 평가(60점 이상) 기준을 모두 통과해 민간자격증인 ‘반려 식물 관리지도사’ 취득 자격을 확보했다.

 

교육과정은 식물 생태계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천 방안, 식물별 최적 생육 환경 조성법, 원예 작물 재배 기법, 병해충 방제 대책, 주거 공간별 맞춤형 실내 조경 연출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과목들로 짜여졌다. 아울러 외부 식물원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견학 세션도 제공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재배 기술의 전수에만 치중하지 않고 식물과의 정서적 교감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됐다. 수료생들은 품종별 고유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실내 환경에 적합한 개체를 선별·관리하는 안목을 길렀으며, 녹색 식물이 주는 일상의 활력을 몸소 체험했다.

 

한 참가자는 “왜 시드는지 고민하던 식물 초보자였던 제가 이제는 스스로 관리 방법을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 것 같다”며 “식물의 신호를 읽고 환경에 맞게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며 반려 식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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