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25일 21.755㎞ 길이의 국내 최장 산악철도터널인 KTX 대관령철도터널과 진부통합관제실에서 터널 화재 등 대형 재난에 대비한 소방 안전시설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대관령철도터널은 평창에서 강릉 구간의 장대 터널로 수직구 없는 4개의 경사갱과 안전지대를 통해 피난·소방 활동이 이뤄지는 특수한 구조로 이뤄져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도 소방본부는 진부통합관제실에서 터널 운영·방재시스템을 확인하고 경사 제2갱 내부에서 방화문·가압 송풍기·연결송수관 등 소방 안전시설의 설치·작동 상태를 살폈다.
화재 시 제연·배연, 긴급피난 시설의 활용 실태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또 터널 화재 단계별 초기대응 대책을 살피고 한국철도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 대응체계 강화를 도모했다.
오승훈 도 소방본부장은 "장대 철도 터널은 진입로가 제한적이고 연기 확산이 빨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 점검과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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