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권, 매매도 전세도 '상승 불패'…동탄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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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권, 매매도 전세도 '상승 불패'…동탄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상위권

경기일보 2026-06-25 15:4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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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올해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값의 누적 상승률이 전국 시·군·구 중 처음으로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 등이 집값을 이끌면서 동탄을 비롯한 ‘반도체 벨트’ 인근 경기남부권 주요 지역 전반에서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넷째 주(6월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서울 0.30%, 경기 0.19%, 울산 0.09%, 전북 0.08% 등 전국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했다.

 

여기서 경기도 지표를 보면 과천시(-0.15%)는 중앙·부림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지만, 화성 동탄구(1.65%)는 청계·목동 준신축 위주로, 성남 중원구(0.59%)는 금광·은행동 주요 단지 위주로, 안양 동안구(0.49%)는 비산·호계동 대단지 위주로, 성남 수정구(0.47%)는 창곡·신흥동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특히 동탄의 경우, 직전 주(2.22%)보단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올해 누적 상승률이 11.38%로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먼저 두 자릿수에 도달했다.

 

반면 인천(0.04%)은 서구(-0.02%)에서 원당·마전동 위주로, 중구(-0.01%)에서 운남·중산동 구축 위주로 소폭 하락했고, 연수구(0.10%)는 송도·동춘동 준신축 위주로, 미추홀구(0.09%)는 용현·학익동 대단지 위주로, 부평구(0.07%)는 부개·십정동 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가격 동향 역시 전국적으로 지난주 대비 0.12% 상승하는 결과가 나왔다.

 

서울(0.35%)은 주간 상승률을 0.05%포인트 확대하며 2013년 10월 셋째 주(0.35%) 이후 약 12년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0.16%)에서는 ▲화성시 동탄구 0.53% ▲광명시 0.40% ▲구리시 0.36% ▲수원시 영통구 0.29%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매매시장과 엇비슷하게 동탄구는 목·청계동 준신축 위주로, 광명시는 하안·철산동 대단지 위주로, 구리시는 인창·수택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수원 영통구는 망포·영통동 주요 단지 위주로 전세값이 직전 주 대비 올랐다.

 

삼성전자 화성·기흥 캠퍼스 등 핵심 반도체 생산 거점의 배후 수요가 탄탄한 경기남부권 상황에서, 신규 공급 대비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고소득 IT 인력의 전세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인천 전세(0.11%) 또한 전주 대비 오름폭이 0.03%포인트 커졌고 수도권 전체로는 0.21% 올랐다.

 

한편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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