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마스턴캐피탈 인수 추진…종합금융 플랫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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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마스턴캐피탈 인수 추진…종합금융 플랫폼 확장

직썰 2026-06-25 15:27: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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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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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썰 / 손성은 기자] 카카오뱅크가 마스턴캐피탈 인수를 추진하며 캐피탈업에 진출한다. 은행 중심 사업에서 비은행 여신 영역까지 사업을 넓혀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인수 절차를 마치면 ‘카뱅캐피탈’을 새 사명으로 사용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5일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 인수를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비은행 여신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행보다.

마스턴캐피탈은 2022년 마스턴투자운용과 NH투자증권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여신전문금융사다. 리스금융과 기업금융을 주력으로 영업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 뒤 캐피탈업 운영 기반과 관련 인허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인수가 완료되면 카카오뱅크는 비은행 여신 시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그동안 쌓아온 비대면 금융 서비스 운영 경험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대면 중심이었던 캐피탈 서비스를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내년 할부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며 자동차금융 시장에 진출한다. 자동차 유통 플랫폼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디지털 자동차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후 리스·렌털은 물론 기업금융과 투자금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가계대출 중심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여신을 확대해 생산적 금융도 강화한다.

카카오뱅크는 캐피탈 출범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카뱅캐피탈’ 상표를 출원했다. 지정상품에는 자동차할부판매금융업과 자동차대출중개업, 리볼빙대출업, 담보대출업, 벤처캐피탈금융업, 벤처캐피탈 투자펀드 제공업 등이 포함됐다. 상표 출원 범위를 고려할 때 인수 완료 이후 ‘카뱅캐피탈’을 새 사명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축적한 비대면 금융 혁신 역량을 캐피탈업으로 확대해 고객 생활과 밀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넓혀 생산적 금융을 강화하고 플랫폼 경쟁력과 자본 효율성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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