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핵무기에 대응해야'…中보안업체, 중국판 미토스 공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사이버 핵무기에 대응해야'…中보안업체, 중국판 미토스 공개

연합뉴스 2026-06-25 15:22:37 신고

3줄요약

취약점 자동 탐지 AI·자동화 방어 시스템 선보여

제14회 인터넷 보안 콘퍼런스에 제14회 인터넷 보안 콘퍼런스에

[중국일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사이버보안업체 360(三六零)이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보안 취약점 탐지 모델 '미토스'(Mythos)에 대응하는 자체 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25일 로이터 통신과 중국 증권시보 등에 따르면 360의 창업자 저우훙이는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제14회 인터넷 보안 콘퍼런스에서 취약점 자동 탐지 AI인 '투룽펑'(圖龍鋒)과 자동화 방어 시스템 '이톈전'(儀天陣)을 선보였다.

저우훙이는 투룽펑을 '중국판 미토스'라고 소개하며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낼 수 있고, 이톈전은 사이버 방어와 보안 사고 대응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360 측은 투룽펑이 현재까지 3천432개의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105건은 중국 당국이 확인했다.

또 AI 모델에 보안 전문지식, 취약점 데이터베이스, 자동화 도구를 결합한 'AI 에이전트 방식'을 통해 투룽펑이 미토스에 상응하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이러한 주장을 독자적으로 검증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미토스는 앤트로픽이 지난 4월 공개한 모델로, 운영체제와 웹브라우저 등에서 대규모 취약점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행정부는 미토스에 대해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최근 외국 국적자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저우훙이는 미토스에 대해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발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분석해 공격 수단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며 'AI 시대의 사이버 핵무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미토스와 같은 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미국이 중국의 핵심 시스템을 분석하더라도 중국은 이에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저우훙이는 "향후 중국의 주요 기반 시설과 핵심 산업이 AI 기반 사이버 공격에 더욱 노출될 수 있어서 취약점을 먼저 발견하고 보완해야 한다"며 독자적인 AI 보안 역량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jkh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