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의 에이전트사인 스포티 프로젝트가 운영하는 설영우 공식 SNS는 멕시코전이 끝난 직후 '현재 관련 게시물과 댓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악의적인 비방과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론 경기력 자체에 대한 비판에는 선을 그었다. 설영우 SNS는 '경기력에 대한 의견과 평가는 스포츠의 일부이며, 건설적인 비판과 다양한 의견은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중요한 요소'라면서도 '최근 일부 댓글과 메시지에는 욕설,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건전한 의견 표현의 범위를 명백히 벗어난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선수 개인은 물론 가족과 주변인들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건전한 응원과 소통 문화까지 훼손하는 행위인 만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설영우는 이날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18분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1승 2패(승점 3)에 그친 한국은 남아공에 조 2위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이에 따라 자력으로 32강 진출에는 실패했고, 각 조 3위 팀 가운데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패배 직후 대표팀 선수들을 향한 비난이 온라인에 쏟아졌고, 설영우 측은 일부 악성 게시글과 댓글이 비판의 수준을 넘어섰다고 판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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