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앰플로우는 유로바이크 2026에서 브랜드 최초의 전 지형 투어링 전기자전거 Amflow TL Carbon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애비녹스 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산악 트레일, 도심 출퇴근, 장거리 투어링 등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Amflow TL Carbon은 Avinox M2 모터를 적용해 최대 125N·m 토크와 1,100W 피크 출력을 낸다. 무게는 최소 22.6kg이며, 2.9kg 풀 카본 프레임을 사용했다. 폭스와 공동 개발한 전용 풀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해 전륜 120mm, 후륜 105mm 트래블을 제공한다. 노면 충격을 흡수해 산악 지형과 적재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승차감과 제어 성능을 지원한다.
아담 메리어트 폭스 제품관리 수석 매니저는 폭스의 서스펜션 기술로 Amflow TL 플랫폼 출시를 지원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FOX AWL 포크와 FLOAT 쇼크는 Amflow TL 플랫폼의 성능 요구에 맞춰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프레임은 조절 가능한 67도 헤드튜브 각도를 적용했다. 29인치 휠 기준 최대 1도까지 더 눕힐 수 있다. 풀 27.5인치, 멀릿, 리버스 멀릿, 풀 29인치 등 다양한 휠 구성을 지원한다. 낮은 스탠드오버와 시트 높이로 다양한 체형의 라이더가 편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 약 100% 수준의 안티 스쿼트 성능으로 페달링 시 에너지 손실을 줄인다.
전후방 머드가드, 리어 랙, 물통 케이지, 페달, 전조등, 후미등을 기본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프론트 랙도 추가 장착할 수 있다. 랙과 머드가드를 제거하면 산악자전거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CAT-III 인증 등 산악자전거 기준을 충족한다.
Amflow TL Carbon은 본체와 라이더, 적재물을 포함해 최대 200kg까지 적재할 수 있다. 프론트 랙은 최대 20kg, 리어 랙은 최대 27kg까지 적재 가능하다. 모듈형 마운트 설계와 MIK HD 호환 리어 랙을 적용했다. 패니어와 자전거 트레일러 장착도 지원한다.
Avinox M2 모터는 최대 125N·m 토크와 1,100W 피크 출력을 제공한다. 헬리컬 기어를 적용한 복합 유성 기어셋으로 소음을 45dBA까지 낮췄다. 800Wh 탈착식 배터리를 기본 탑재해 최대 172km 주행이 가능하다. 별도 구매 600Wh 배터리는 최대 124km 주행을 지원한다. 800Wh와 600Wh 배터리는 교체 사용이 가능하며, 480Wh 보조 배터리와 함께 최대 1280Wh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프레임에는 퀵 릴리스 설계를 적용해 한 손으로 배터리를 분리할 수 있다.
애비녹스는 최대 4개의 배터리를 순차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충전 허브를 선보였다. Amflow TL Carbon에는 앰플로우와 TRP가 공동 개발한 Avinox SmoothShift Electronic Shifting 기술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페달을 밟지 않아도 변속 신호를 감지해 카세트를 부드럽게 변속한다. 애비녹스 전용 체인과 함께 높은 토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변속 성능을 유지한다. Amflow TL은 이 전자식 구동계를 최초로 적용한 자전거다.
애비녹스 라이드 앱은 오프라인 내비게이션, 애플 나의 찾기 연동, 스마트 심박수 제어, 오즈모 카메라 연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Amflow TL Carbon은 6월 24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로바이크 2026에서 처음 공개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제품을 시승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Amflow TL Carbon과 함께 Avinox M2S 및 M2 모터, RS800·RS600·RS480 배터리, 신규 충전 허브 등도 전시된다. Avinox M2S 모터는 최대 150N·m 토크와 1,500W 피크 출력을, Avinox M2 모터는 최대 125N·m 토크와 1,100W 피크 출력을 지원한다.
Amflow TL Carbon은 올해 말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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