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가구는 8735가구로 전년(8243가구) 대비 6%(492가구) 증가했다. 귀농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1.33명으로 전년(1.30명) 보다 0.03명 많았다.
귀농가구주의 평균연령은 55.8세로 남자가 64.8%를 차지했다. 귀농가구의 77.8%는 1인가구, 15.4%는 2인가구로 파악됐다.
귀어가구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귀어가구는 586가구로 1년 전(555가구)보다 5.6%(31가구) 늘었다. 귀어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1.28명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귀어가구주의 평균연령은 52.8세, 남자가 60.2%로 나타났다. 귀어가구의 79.9%는 1인가구, 13.7%는 2인가구다.
반면 귀촌가구는 감소했다. 귀촌가구는 전년(31만8658가구) 대비 0.5%(1681가구) 감소한 31만6977가구로 조사됐다. 귀촌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1.3명으로 전년(1.33명) 대비 0.03명 줄었다.
귀촌가구주의 평균연령은 45.8세로 남자가 60.0%를 차지했다. 귀촌가구의 78.0%는 1인가구, 15.6%는 2인가구로 확인됐다.
최근 5년 내 귀촌인 중 농업을 시작한 사람은 1만5631명으로 파악됐다. 농업을 시작하는 시기는 귀촌 후 1년차가 4866명(31.1%)으로 가장 많고 2년차 3869명(24.8%), 3년차 2825명(18.1%)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 내 귀어인 중 어업을 시작한 사람도 1248명으로 나타났다. 어업을 시작하는 시기는 귀어 후 1년차가 505명(40.5%)으로 가장 많고, 2년차 263명(21.1%), 3년차 186명(14.9%) 순으로 조사됐다.
귀농·귀어 후 도시로 재이주하는 '역귀촌' 현상은 1년차가 제일 많았다. 귀농인 중 5년 내 도시로 이동한 사람은 1969명에 달했다. 귀농 후 1년차가 542명(27.5%)으로 가장 많고 2년차 434명(22.0%), 3년차 386명(19.6%) 순으로 나타났다.
귀어인 중 5년 내 도시로 이동한 사람도 174명으로 집계됐다. 귀어 후 이동하는 시기는 3년차가 41명(23.6%)으로 가장 많고, 1·2년차 36명(20.7%), 4년차 35명(20.1%)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귀농인은 6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데, 베이비붐세대의 다수가 은퇴 후 귀농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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