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큰 ‘모두의카드’ 반값 환급 혜택을 오는 9월까지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대광위에 따르면 모두의카드 대중교통 이용 혜택은 혼잡한 출퇴근 시간을 피할 때 가장 커진다. 정부는 지난 4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환급 기준 금액을 대폭 낮춘 데 이어, 출퇴근 혼잡 시간 전후(오전 5시 30분~6시 30분, 오후 4시~5시 등)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기본 환급률에 30%포인트를 더 얹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 국민은 50%, 청년·어르신은 60%, 저소득층은 무려 최대 83.3%까지 요금을 돌려받는다.
수도권 통근자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경기·인천 지역 주민이라면 각 지자체가 제공하는 특화 카드 혜택을 눈여겨볼 만하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모두의카드 기본 혜택 대상인 청년의 연령 상한을 34세에서 39세까지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직장인을 혜택의 테두리 안으로 품었다. 특히 인천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1자녀 가정에 50%, 2자녀 이상 가정에 70%라는 파격적인 환급률을 제공하는 ‘아이 플러스 차비 드림’ 사업을 연계해 지역 주민들의 체감 혜택을 극대화했다.
이 같은 맞춤형 혜택에 힘입어 모두의카드는 6월 기준 누적 가입자 557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 역시 지자체별 우대 지원이 더해지면서 지방권 이용자가 지난해 말 125만명에서 올해 6월 171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교통비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민생 복지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빈틈없이 촘촘한 교통 복지망을 구축해 대한민국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가대표 교통카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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