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감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이 감껍질을 활용한 건강식품 원료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업무협약했다고 25일 밝혔다.
곶감 생산 과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감껍질은 특별한 활용방안이 없어 농업 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다.
그러나 껍질 안에는 폴리페놀, 타닌, 카로티노이드 같은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항산화 작용과 혈당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군 관계자는 "감껍질의 효능과 활용방안을 찾는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감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 지역은 경북 상주, 경남 산청 등과 함께 손꼽히는 감 주산지다.
전국 감의 7%(충북의 70%)가 영동에서 생산돼 이 중 절반인 2천500t가량이 곶감으로 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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