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RISE사업단과 부산여성회관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아이키움 함께 자라는 축구교실' 참가 아동과 지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부경대 제공)
다문화가정 아동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이 새로운 지역 협력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또래와 소통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사회성과 정서 발달을 돕는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학이 보유한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역할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 RISE사업단은 부산여성회관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아이키움 함께 자라는 축구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역 다문화가정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3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7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참가 아동들은 축구를 통해 신체활동은 물론 협동심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에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 양현준 선수의 은사로 알려진 차우람 이로운FC 감독이 참여한다. 유소년 선수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들의 수준에 맞춘 실습 중심 지도를 맡아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인다.
국립부경대 RISE사업단은 지난해에도 부산여성회관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이어왔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아동과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명신 국립부경대 RISE사업단장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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