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이모저모]카카오뱅크,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 인수 추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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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이모저모]카카오뱅크,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 인수 추진 外

비즈니스플러스 2026-06-25 13:2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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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서 비은행 사업 확대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 실증, 포용금융·사회공헌 관련 소식이 이어졌다. 은행·카드·캐피탈업계는 사업 영역을 넓히는 한편 청소년 보호, 치매 친화 금융환경 조성, 지역사회 상생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카카오뱅크 로고. /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로고. /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 인수 추진

카카오뱅크는 마스턴캐피탈 지분 100% 인수를 추진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인수는 카카오뱅크가 추진 중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이다. 비은행 여신 사업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마스턴캐피탈은 2022년 마스턴투자운용과 NH투자증권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여신전문금융사다. 리스금융과 기업금융 등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르면 연말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캐피탈업 진출에 필요한 라이선스와 운영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할부금융을 시작으로 캐피탈업 내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넓힌다.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자동차 유통 플랫폼 등 파트너사와 협업해 자동차 금융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이후 리스·렌탈, 기업금융, 투자금융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여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래픽=신한은행
그래픽=신한은행

◇신한은행,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판게아' 참여

신한은행은 한국과 유럽 은행권이 자국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방식을 공동 검증하는 프로젝트 '판게아(Pangea)'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원화나 유로화 등 기존 통화와 가치가 연동되도록 설계된 디지털자산이다. 판게아는 원화와 유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한국과 유럽 간 자금을 보내고 정산하는 방식을 연구·검증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신한은행을 비롯한 국내 은행들과 유로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하는 유럽 은행권 법인 키발리스(Qivalis), 글로벌 금융 메시징 네트워크 스위프트(SWIFT), 블록체인 기업 체인링크(Chainlink), 페어스퀘어랩 등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유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교환하고 정산하는 구조를 설계·검증한다. 기존 해외송금 과정에서 여러 금융기관과 통화를 거치는 절차를 줄일 수 있는지도 함께 살핀다.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대비한 글로벌 은행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송금과 수출입 기업의 무역대금 결제 등 디지털자산 활용 금융서비스 기회도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NH농협캐피탈 본사에서 열린 치매극복선도단체 인증 현판식에서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와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NH농협캐피탈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NH농협캐피탈 본사에서 열린 치매극복선도단체 인증 현판식에서 장종환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와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NH농협캐피탈

◇NH농협캐피탈, 치매극복선도단체 인증

NH농협캐피탈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치매극복선도단체' 인증 현판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치매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기관을 지정하는 제도다.

NH농협캐피탈은 이번 인증을 위해 영등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임직원 대상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았다. 치매에 대한 이해와 치매 환자·가족을 배려하는 방법 등을 교육하며 치매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번 인증은 NH농협금융 주요 계열사가 함께 추진하는 '안심돌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NH농협캐피탈은 앞으로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과 치매 환자·가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지역 치매안심센터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그래픽=KB국민은행
그래픽=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청소년 마약 예방 안전망 강화

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청소년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상다미쌤'은 KB국민은행이 2012년부터 후원하고 민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청소년 지원 사업이다. 청소년들이 겪는 고민과 정서적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비대면 상담과 심리치료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누적 상담 건수는 약 160만건이다. 전문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 청소년 1781명에게는 심리치료비를 지원했다.

KB국민은행은 2022년부터 학교 방문형 예방교육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현재까지 41개 학교, 청소년 7500여명에게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과 마약류 등 유해 약물의 위험성을 안내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71개 학교에서 학생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빛오름글로벌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 단원들이 공연하고 있다. / 사진=KB국민카드
지난 20일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빛오름글로벌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 단원들이 공연하고 있다. /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다문화 합창단 지원

KB국민카드는 외국인 노동자와 난민, 유학생, 결혼이주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빛오름글로벌합창단'을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빛오름글로벌합창단은 양주 외국인 노동자 한글학교가 운영하는 합창단이다. KB국민카드는 참가자들이 정기 연습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매주 2회, 회당 3시간 이상 연습하며 한국 노래와 각국 대표 가요를 함께 익히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사업을 사회공헌 주제 가운데 하나인 '글로벌(Global)' 분야 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넘어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지난 24일 경기 고양시 마늘 농가에서 NH농협은행 자금시장부문과 다올금융그룹 임직원들이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NH농협은행
지난 24일 경기 고양시 마늘 농가에서 NH농협은행 자금시장부문과 다올금융그룹 임직원들이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다올금융그룹과 고양시 마늘 농가 일손돕기

NH농협은행은 자금시장부문 이상선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경기도 고양시 마늘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다올투자증권 김동응 상무, 다올자산운용 이승우 전무 등 다올금융그룹 임직원들도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농장 환경정비와 마늘대 절단 작업 등을 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왔다.

NH농협은행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준혁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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