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5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로 졌다. 카스트로프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됐다. 카스트로프 개인으로서는 첫 월드컵 출전이었다. 그는 45분을 열심히 뛰었지만 결국 승패를 바꾸진 못했다.
경기 후 KBS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공개된 믹스트존 인터뷰에 따르면 카스트로프는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점 자체는 기쁘지만, 팀이 0-1로 패한 결과에 대해서는 매우 아쉽고 슬프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조 상황을 지켜본 뒤 다음 경기 일정이 결정되면, 곧바로 다음 경기에 100%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카스트로프와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 소감은?
▶물론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건 기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가 0-1로 졌고 그 점이 매우 아쉽다. 정말 안타까운 결과다. 이제 다른 조 상황을 지켜본 뒤 다음 경기가 어디서 열릴지 확인하고, 그다음 경기 준비에 100% 집중하겠다.
-감독이 어떤 역할을 주문했나?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고, 남아공이 포백으로 수비하는 팀이기 때문에 제가 최전방 라인에서 좀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면서 크로스와 침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계획이었다. 오늘 그 부분은 꽤 잘 이뤄졌다고 생각하지만, 아쉽게도 우리가 골을 넣지 못했다. 그리고 역습 상황에서 실점했다. 정말 아쉬운 결과였지만, 감독님과는 그런 내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후반에 들어가 보니 밖에서 볼 때와 어떤 차이가 있었나?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
▶물론 경기장 안에 들어가면 항상 다른 경기처럼 느껴진다. 밖에서 볼 때는 모든 게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습도와 날씨 때문에 많은 스프린트와 침투를 하고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매우 어렵다. 게다가 때로는 수비를 위해 80미터를 전력 질주해 자기 진영까지 돌아와야 한다. 실점 장면에서는 제가 제때 다리를 뻗지 못했는데, 그건 제 실수였다. 경기장 안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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