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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0-1로 졌다.
한국은 후반 18분 남아공의 타펠로 마세코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한 마세코의 공이 골문 오른쪽으로 들어갔다.
한국은 이후 주장 손흥민과 조규성 등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남아공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 패배로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1승 2패 승점 3으로 마쳐 A조 3위로 밀려났다. 이날 체코를 3-0으로 꺾은 멕시코가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이긴 남아공은 1승 1무 1패 승점 4로 조 2위에 올라 32강 직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32강 직행 티켓 확보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12개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팀도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조 3위 팀 간 순위 경쟁에서 상위 8개국 안에 들 경우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현재까지 A조와 B조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끝난 상태다. 현 시점에서 한국은 12개 조 3위팀 가운데 4위에 있다. 하지만 아직 10개 조 최종전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결국 홍명보호의 운명은 남은 조별리그 경기 결과에 달렸다. 승점 3을 확보한 한국은 다른 조 3위 팀들의 승점, 골득실, 다득점 등을 지켜봐야 한다.
운이 좋게 조 3위로 32강에 오르게 되더라도 험난한 길이 놓여있다. 다른 조 1위팀과 상대해야 한다. 한국이 상대할 후보로는 E조 1위 독일 또는 G조 1위와 상대한다. G조 1위는 현재 이집트가 1위, 이란이 2위, 벨기에가 3위를 달리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이집트나 벨기에가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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