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역투로 시즌 8승을 수확했고, 무키 베츠는 개인 통산 300홈런의 금자탑을 쌓았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미네소타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즌 52승 2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게 지켰다.
기선 제압은 베츠의 몫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베츠는 시원한 선제 솔로포를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통산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선발투수 겸 1번 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2회말 연속 안타를 내주고 3실점 해 1-3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타석에서 결자해지했다.
오타니는 3회초 무사 2루 기회에서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오타니의 적시타로 분위기를 탄 다저스는 이어진 기회에서 맥스 먼시의 1타점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고, 알렉스 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며 단숨에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마운드에서 안정을 되찾은 오타니는 8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미네소타 타선을 6회까지 봉쇄했다.
이후 불펜진이 1점 차 우위를 끝까지 지켜내며 오타니는 기분 좋은 시즌 8승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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