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공격이 시급한 상황에서 그야말로 미스터리 교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에 있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A조 최종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다.
한국은 전반에 남아공에 밀린 가운데 후반에 손흥민, 옌스 카스트로프, 김진규를 빠르게 교체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타펠로 마세코에 실점했다. 왼쪽 측면에 뚫린 상황에서 반대 전환이 이루어졌고, 오른쪽에서 마세코의 왼발 한 방에 무너졌다.
이런 상황에서 홍명보 감독은 후반 20분 김민재를 빼고 박진섭을 투입했다. 교체되면서 김민재는 날카로운 눈빛을 보여준 뒤, 벤치로 물러났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물 보충 휴식) 후에도 김민재는 어떠한 치료나 아이싱 없이 벤치에 대기하고 있었다.
큰 상황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김민재를 갑자기 뺀 상황은 상당히 의문이다. 실점 직후 수비 숫자를 줄이는 교체를 했다면 공격적으로 나선다는 뜻으로 풀이되겠지만, 김민재 대신 박진섭이 들어가면서 3-4-3 전형은 그대로 유지됐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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