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여름 휴가철에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 관련 민원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3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3년간 민원정보분석 시스템에 수집된 물놀이 안전 민원 2만1천844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발표했다.
물놀이 안전 민원이 빈발하는 7∼8월을 기준으로, 연도별로는 지난해에는 총 3천53건이 접수됐다.
2023년에는 1천883건, 2024년에는 2천175건이 접수돼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민원 유형은 주로 안전 시설물 확충과 위험 행위 단속, 안내요원 배치 및 대응 강화 요구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는 '물놀이 시설 안전 요원이 휴대전화를 하고 이어폰을 낀 채로 근무한다', '인명구조함에 구명조끼가 없다', '수영 금지구역이나 계곡 내 음주를 단속해달라'는 등의 사례가 있었다.
권익위는 물놀이 안전 관련 민원 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시설물 관리 강화와 안전요원 운영 내실화 등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권익위는 지난달 발생한 민원 145만건 중 6·3 지방선거 관련 민원이 3천205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관련 문의와 이의신청도 다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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