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이동노동자의 건강 보호와 휴식권 보장을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예년보다 이른 폭염에 대응하고자 지난 14일부터 쉼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9월까지 일요일을 포함해 상시 운영한다.
운영 시간도 연장된다.
기존에는 일요일 새벽 3시까지 운영했으나 폭염기 동안에는 익일 새벽 3시까지 운영 시간을 늘려 주말·휴일에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서부신시가지와 송천동 농산물도매시장 인근 등 총 2곳에서 운영 중이며 배달·대리운전·택배 노동자 등 하루 평균 13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쉼터 내 냉방시설 가동을 강화하고 냉장 생수를 비치해 이동노동자들이 체온을 낮추고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냉방기기 작동 상태와 위생 관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임숙희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동노동자는 업무 특성상 폭염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며 "쉼터가 무더위 속 안전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운영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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