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 원전 협력지역서 글로벌 봉사활동...문화·스포츠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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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 원전 협력지역서 글로벌 봉사활동...문화·스포츠 교류 확대

아주경제 2026-06-25 11:13: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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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6일 체코 현지로 파견한 ‘2026 체코 글로벌 봉사단과 틴나트 주민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6일 체코 현지로 파견한 ‘2026 체코 글로벌 봉사단'과 틴나트 주민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현지에서 신규 원전 사업 협력이 추진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와 스포츠 교류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접점을 넓혔다.

한수원은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경주시 유소년 축구단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2026 체코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해 지난 16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틴나트 블타보우와 트레비치 일대에서 한국문화 체험과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봉사단은 틴나트의 아동·청소년센터에서 K-팝과 태권도, 국악, 한복 체험, 전통놀이 등을 소개하는 한국문화교실을 운영했다. 이어 지역 예술축제에서는 문화공연과 체험부스를 마련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틴나트 예술회관 공연에서는 봉사단이 체코의 대표적인 대중가요인 '네니 누뜨노(Neni nutno)'를 합창했고,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영기 주체코 한국대사는 "한수원은 약속한 예산과 기간 안에 원전을 건설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이 한국과 체코가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렐 흘라데체크 틴나트 블타보우 시장도 홍영기 대사와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하며 한수원의 지속적인 교류 활동에 감사를 전했다.

봉사단은 이후 트레비치로 이동해 현지 예술학교에서 한국 음식 만들기와 한국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과 교류를 이어갔다.

스포츠 교류도 함께 진행됐다. 경주시 소속 유소년 축구단인 경주한수원 화랑FC는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인 '트레비치 오픈'에 참가하며 한국과 체코 유소년 간 스포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개막식에서는 파벨 파찰 트레비치 시장과 스타니시아프 람보우세크 대회 조직위원장이 한수원의 후원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활동은 현지 언론의 관심도 받았다. 체코 공영방송은 '한-체코 파트너십 데이'를 주제로 글로벌 봉사단의 문화교류 활동을 저녁 메인뉴스에서 소개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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