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평택시, 6·25전쟁 76주년 기념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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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평택시, 6·25전쟁 76주년 기념식 열어

경기일보 2026-06-25 11:07: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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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평택시가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윤동현 기자
25일 오전 평택시가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윤동현 기자

 

6·25전쟁 제76주년을 맞아 지역 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평택시는 25일 오전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최원용 평택시장 당선인, 김현정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주남석 보좌관(홍기원 국회의원), 시·도의원,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시민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6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개식과 국민의례, 6·25전쟁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전쟁을 직접 겪은 세대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인 가운데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해야 한다는 의미도 행사 전반에 담겼다.

 

시는 해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사업을 펼치면서, 전쟁의 기억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 역시 지역사회의 중요한 책무로 보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보훈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25전쟁은 1950년 6월25일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해 1953년 7월 정전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3년여간 이어진 전쟁이다. 한반도 전역을 폐허로 만들고 수많은 군인과 민간인의 희생을 남긴 비극으로, 전쟁 이후 분단이 고착화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6·25전쟁은 단순한 과거사가 아니라 오늘의 안보 현실과도 맞닿아 있는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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