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USA서 주목받은 송도 K-NIBRT…“K-NIBRT도 없는 것 선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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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USA서 주목받은 송도 K-NIBRT…“K-NIBRT도 없는 것 선제 구축”

경기일보 2026-06-25 11:0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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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전경. 연세대 제공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전경. 연세대 제공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바이오 USA)에서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 인력양성 체계가 글로벌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제조인력 문제를 위한 솔루션’ 세션에서는 바이오산업 인력 부족 문제와 각국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NIBRT의 킬리언 오드리스콜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전 세계 파트너 가운데 한국이 가장 인상적”이라며 “한국은 NIBRT가 보유하지 않은 부분까지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NIBRT는 아일랜드 정부가 설립한 바이오공정 전문 교육기관으로, 실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과 유사한 환경에서 교육과 연구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바이오 인력양성 기관이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종사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며, 바이오 공정 인력 양성 분야의 대표 모델로 꼽힌다.

 

정부는 바이오산업 성장에 따른 전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K-NIBRT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이 목표다.

 

이에 따라 인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마련했다. 센터는 실제 생산시설과 유사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수준의 실습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대학생뿐 아니라 고등학생과 전문학사 과정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K-NIBRT 사업단장인 한균희 연세대 교수는 이번 세션에 연사로 나와 사업 내용을 세계 바이오·제약 산업계와 공유했다.

 

그는 세션 이후 연합뉴스 인터뷰를 통해 “K-NIBRT를 통해 2021년부터 지난 2025년까지 모두 5천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며 “교육생이 해마다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일랜드는 항체 관련 교육만 있지만 우리는 백신, 첨단 바이오의약품 과정이 모두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의 협력사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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