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AI 부트캠프 교육생들이 다국어 AI 에이전트 개발(초급) 과정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실무형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사진=부산외대 제공)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언어 데이터와 AI 서비스를 함께 다룰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는 다국어 기반 AI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확보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맞춰 부산외국어대학교가 다국어 AI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26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통해 교육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은 글로벌 AI 모델 구축에 필요한 언어 데이터를 다루는 '다국어 AI 데이터 구축' 과정과 AI 서비스 개발 역량을 키우는 '다국어 AI 에이전트 개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플리토, 모두의연구소, 크라우드웍스, 데이원컴퍼니 등 AI·IT 기업이 참여해 현장형 실무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키우게 된다.
부산외대는 지난 3월 교육부의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된 이후 5월부터 교육을 시작했으며, 오는 8월 말에는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학생들의 결속을 다지는 공식 발대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류법모 AI부트캠프사업단장은 "부산외대의 언어 경쟁력과 AI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다국어 AI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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