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포수 양의지(39)가 역대 올스타전 팬 최다 득표 기록을 세웠다.
양의지는 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에서 260만5510표를 받았다. 2025년 한화 김서현의 178만6837표를 뛰어넘은 수치다. 양의지는 선수단 투표에서도 394표 중 187표를 챙겨 총점 50.95점으로 드림 올스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양의지는 2018년 올스타전 이후 8년 만에 2번째 팬 최다 득표 선수가 됐다. 그러면서 이만수(4회), 강민호(2회)에 이어 역대 올스타전 팬 최다 득표 2회 이상을 기록한 3번째 포수가 됐다. 통산 15회 올스타에 선정된 양의지는 최다 올스타 선정 공동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1위 김현수(KT·16회)의 뒤를 이었고 양준혁, 강민호(이상 삼성·15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해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를 발표했다. 팬 투표는 역대 최다인 496만8276표로 지난해(352만9258표) 대비 41% 증가했다.
드림 올스타엔 선발투수 두산 곽빈, 중간투수 삼성 이승민, 마무리투수 두산 이영하, 포수 두산 양의지, 1루수 삼성 르윈 디아즈, 2루수 두산 박준순, 3루수 SSG 최정, 유격수 두산 박찬호, 외야수 삼성 구자욱, 두산 정수빈, KT 최원준, 지명타자 삼성 최형우가 선정됐다. 두산은 6명이 이름을 올렸다.
나눔 올스타엔 선발투수 KIA 애덤 올러, 중간투수 KIA 정해영, 마무리투수 KIA 성영탁, 포수 한화 허인서, 1루수 LG 오스틴, 2루수 NC 박민우, 3루수 KIA 김도영, 유격수 NC 김주원, 외야수 LG 박해민, 한화 문현빈, KIA 박재현, 지명타자 한화 강백호가 발탁됐다. KIA는 5명이 엔트리에 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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