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추미애 도지사 당선인이 수원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6·25전쟁 기념식을 통해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자리를 경기도에서 함께하게 된 것이다.
국가보훈부는 25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6·25참전유공자의 공헌을 추모하고 자유·평화의 가치를 후세에 전하기 위한 ‘6·25전쟁 제76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민선 7기 경기도지사를 지낸 이 대통령을 비롯해 민선 8기 김동연 지사, 민선 9기 추미애 도지사 당선인이 6·3 지방선거 이후 경기도에서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이날 추 당선인은 오전 9시16분께 수원컨벤션센터에 도착해 행사장으로 입장했고, 이어 김 지사도 9시28분께 도착해 김호동 경기도광복회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며 기념식장으로 들어갔다.
현재 추 당선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마련한 도지사직 인수기구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를 통해 도정을 점검하고 있으며, 김 지사는 이달 말까지 임기를 마무리한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6·25에서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국민을 지켜낸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했다”며 “지금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거져 얻어진 것이 아니다. 전장을 누빈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일궈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영웅을 기억하는 것은 공동체의 중요한 책무이자 평화의 오늘을 누리는 우리 후손의 마땅한 도리다. 국가를 위한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는 그에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과 예우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 국민주권정부의 확고한 원칙”이라며 “개인의 자부심에 그치지 않고 명예롭고 안정된 삶을 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다. 공을 미처 인정받지 못한 비정규군 공로자 3분을 포상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합당한 명예를 되찾은 영웅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참전유공자와 미래세대, 정부 및 군 고위 관계자, 주한 참전국 외교사절 등 약 1천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기념식은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정부포상, 기념사, 특별 공연, ‘6·25의 노래’ 제창, 각종 공연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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