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KBO리그 최고령 70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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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 KBO리그 최고령 700승

한스경제 2026-06-25 10:0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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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왼쪽) 감독과 차명석 단장이 염경엽 감독의 700승을 기념해 촬영하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염경엽(왼쪽) 감독과 차명석 단장이 염경엽 감독의 700승을 기념해 촬영하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를 이끄는 염경엽 감독이 역대 최고령 700승 사령탑으로 올라섰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홈 3연전 2번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염경엽 감독은 2013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에서 사령탑으로 데뷔한 이후 13년 만에 통산 700승을 달성했다.

1968년 3월 1일생인 염경엽 감독은 58세 3개월 23일로 최고령 700승 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김인식 감독이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2005년 6월 14일 남긴 58세 1개월 13일이다.

KBO리그 역사에서 700승을 넘어선 사령탑은 염경엽 감독까지 단 9명이다. 현역 감독 중에는 염경엽 감독 이전에 김경문(1055승) 한화 감독과 김태형(808승) 롯데 자이언츠 감독만이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염경엽 감독은 2028년까지 LG 지휘봉을 잡는다.

염경엽 감독. /LG 트윈스 제공
염경엽 감독. /LG 트윈스 제공

염경엽 감독의 700승 여정은 넥센에서 시작됐다. 2013년 3월 31일 무등 KIA 타이거즈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고, 이듬해인 2014년 6월 6일 목동 두산 베어스전에서 100승을 채웠다. 이후 2015년 7월 29일 목동 KT 위즈전에서 200승, 2016년 9월 15일 고척 KT전에서 300승을 기록해 넥센에서만 300승 고지를 밟았다.

이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로 자리를 옮긴 염경엽 감독은 2020년 5월 31일 문학 한화전에서 통산 400승을 달성했다. LG 지휘봉을 잡은 후에도 꾸준히 기록을 이어갔다. 2024년 4월 7일 잠실 KT전에서 500승, 2025년 5월 23일 문학 SSG전에서 600승을 넘어섰다. 현재까지 팀별 승수는 넥센 305승, SK 101승, LG 294승이다.

KBO는 표창 규정에 의거해 염경엽 감독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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