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우즈베크서 행사 개최
5월 누계 매출 전년비 37% 급증
케라시스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한 K-POP 행사 현장. /애경산업
[포인트경제]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KERASYS)가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애경산업은 올해 5월 누계 기준 CIS 지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급증한 것에 발맞춰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대규모 K팝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케라시스는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탄탄한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기록한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8.4%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자 애경산업은 K컬처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굳히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 일환으로 케라시스는 지난 6월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매직시티에서 ‘케라시스 K-POP 랜덤플레이 댄스 챌린지’를 단독으로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K뷰티와 K팝을 즐기는 현지 한류 팬들이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는 콘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1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케라시스가 준비한 샘플과 선물세트를 체험하며 브랜드와 소통했다.
케라시스가 카자흐스탄에서 진행한 K-POP 행사 현장. /애경산업
지난달 6일부터 7일까지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메가 알마 아타에서 열린 ‘K-POP STAR Kazakhstan’ 행사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이 공동 참여한 이 행사에는 7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한국 문화에 대한 열기를 보여줬다. 특히 행사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의 조회수가 11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애경산업은 두 행사 현장에 케라시스의 제품 경쟁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현지에서는 샴푸와 컨디셔너 기능을 합쳐 간편하게 탈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남성용 제품 ‘케라시스 프로액티브 맨 2in1 샴푸’와 향기가 오래 지속되는 ‘케라시스 클래식 퍼퓸 라인’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산업 데일리케어사업부 안정태 상무는 “이번 행사는 CIS 지역 소비자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널리 알린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 마케팅을 전개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경쟁력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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