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유통업체 매출 9.0% 증가… 백화점·편의점 11개월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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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유통업체 매출 9.0% 증가… 백화점·편의점 11개월째 활짝

포인트경제 2026-06-25 09:52:15 신고

3줄요약

백화점·편의점 견인
온라인 비중 58.6%
마트·SSM은 감소세

온·오프라인 유통가 동반 성장… 백화점·편의점 상승세 주도 /AI이미지 온·오프라인 유통가 동반 성장… 백화점·편의점 상승세 주도 /AI이미지

[포인트경제] 지난달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 모두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24일 국내 주요 유통업체 2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6년 5월 전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했다고 밝혔다. 채널별로는 오프라인 부문이 9.3% 늘었고 온라인 부문 역시 8.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유통 시장에서는 업태별로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백화점과 편의점은 각각 24.5%와 5.9%라는 두 자릿수 및 안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연속으로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백화점의 경우 국내 소비심리 회복세와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해외 유명 브랜드와 패션 의류, 잡화 등 전 영역에서 고른 실적 호조를 보였다. 편의점은 때 이른 초여름 날씨의 영향으로 음료와 가공식품 매출이 크게 뛰었으며, 매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생활용품을 비롯한 비식품군의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상품군별 전년 동월 대비 매출 증감률 /산업통상부 상품군별 전년 동월 대비 매출 증감률 /산업통상부

대형마트·준대규모점포 식품군 부진에 발목… 마이너스 성장

반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는 가정의 달 특수에도 불구하고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대형마트는 5.1% 감소했으며 준대규모점포는 8.0% 줄어들었다. 대형마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전문화와 패션 부문에서 일부 매출 회복세를 보였으나, 매출의 가장 큰 축을 담당하는 식품군의 판매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결국 역성장을 기록했다. 준대규모점포 역시 주력 품목인 식품류의 소비 둔화로 인해 6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 머물렀다.

온라인 유통 채널은 소비심리 개선 흐름과 가정의 달 관련 선물 수요, 식품군에 대한 꾸준한 선호도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가전과 아동 용품, 식품, 서비스 부문이 전면에 나서며 전체적인 온라인 매출 상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한편 지난 5월 기준으로 집계된 국내 유통업태별 매출 비중은 온라인이 58.6%를 차지하며 시장 전체의 과반 이상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백화점이 16.7%를 기록했으며 편의점 14.8%, 대형마트 8.1%, 준대규모점포 1.8%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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