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크루즈터미널에서 한복을 입은 환영 캐릭터가 크루즈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하며 환영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기업 포상관광은 일반 단체관광보다 소비 규모가 크고 재방문 효과도 높아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크루즈 관광과 결합한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은 숙박과 쇼핑, 식음료, 체험 소비까지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도시 간 유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부산이 중국 대기업 임직원 수천 명을 맞이하며 기업 포상관광 시장 확대에 나선다.
부산관광공사는 중국 대표 주류기업 우량예(Wuliangye) 임직원 약 5000명으로 구성된 기업 포상관광단이 오는 27일과 7월 1일 두 차례 크루즈를 타고 부산을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방문단은 회당 약 2500명씩 영도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다. 부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환영 현수막과 한복을 입은 환대 인력, 캐릭터 인형 등을 배치해 관광객 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우량예는 중국 쓰촨성 이빈시에 본사를 둔 대표 백주 제조기업으로 본사 임직원과 전국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포상관광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대기업과 크루즈 선사,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부산 기업 인센티브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베이징에서 부산 마이스(MICE) 로드쇼를 열어 기업 포상관광 유치 마케팅도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부산의 관광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기업 단체의 재방문과 신규 크루즈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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