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가 HP 코리아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기업용 AI 영상 품질 최적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HP AI 워크스테이션 기반 환경에서 포바이포의 AI 영상 화질 개선 솔루션 ‘AI PIXELL’의 운영 안정성과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방송, OTT, FAST, VFX, 디지털 아카이브 등 고품질 영상 처리가 요구되는 산업 전반에서 AI 기반 영상 품질 개선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과 맞물려 추진됐다.
생성형 AI 기술 확산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저해상도 원본, 압축 손실, 노이즈, 색상 왜곡 등 품질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OTT 서비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방송 제작 환경에서는 영상 품질이 사용자 경험과 서비스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콘텐츠 생산량 증가보다 ‘서비스 가능한 품질 확보’가 더 중요한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사는 NVIDIA RTX GPU가 탑재된 HP AI 워크스테이션 환경을 활용해 AI PIXELL의 영상 업스케일링 및 대용량 처리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안정성과 실시간 처리 성능을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외부 클라우드 사용이 제한된 방송사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온프레미스 구축 모델도 함께 검토 중이다. 이는 보안성과 데이터 통제 요구가 높은 산업군을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AI PIXELL은 생성형 AI 방식이 아닌 CNN 기반 추론형 모델을 적용해 원본 영상의 디테일을 유지하면서 화질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픽셀을 생성하기보다는 기존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노이즈 제거, 디인터레이싱, 화질 복원, 비트레이트 최적화 등을 수행해 콘텐츠 왜곡을 최소화하는 구조다.
이 같은 접근 방식은 방송·OTT 환경처럼 원본 보존과 품질 안정성이 중요한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는 요소로 평가된다.
포바이포는 AI PIXELL 기술을 기반으로 방송, OTT, VFX, 라이브 스트리밍, 디지털 아카이브 등 다양한 영상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주요 방송사와 OTT 사업자뿐 아니라 일본 미디어 기업 쇼치쿠, 후지TV 등 글로벌 고객사에도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가용 솔루션뿐 아니라 크리에이터 대상 데스크톱 제품까지 확장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는 흐름이다.
업계에서는 AI 기반 콘텐츠 생산이 보편화되면서 경쟁의 중심이 생성 단계에서 ‘품질 완성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영상 콘텐츠 시장에서는 해상도, 색감, 압축 품질이 서비스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용 AI 영상 인프라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포바이포와 HP코리아의 협력은 AI 영상 산업이 콘텐츠 생성 중심에서 품질 최적화 중심으로 확장되는 전환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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