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혁신 TF 구성…감찰 보완하고 공익제보 활성화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소방청은 26일 오전 전국 소방지휘관 긴급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28세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광산소방서 A 소방교 죽음에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된 회식·음주 강요와 사적 지시, 직장 내 성희롱 등 부조리한 조직문화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은 회의에서 지휘부에 조직 내 부당한 관행과 비위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하고, 근무 환경과 조직문화를 직접 점검하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청은 '조직문화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조직 전반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개선, 감찰 기능 보완, 공익제보 창구 활성화, 엄정한 인사 조처 등 유사사례 반복을 막기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안을 매우 무겁고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TF를 중심으로 조직 내부 문제점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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