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아이의 건강한 성장은 부모의 정서적 안정에서 시작된다는 인식이 교육 현장에서도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유아기에는 부모의 양육 태도와 심리 상태가 아이의 정서 발달과 부모·자녀 관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학부모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부산교육청이 학부모들의 마음 건강을 돕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유아기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유아 정서·심리 지원 학부모 워크숍 및 개인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부산지역 3~5세 유아 학부모 75명을 대상으로 모두 5차례 워크숍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TCI 기질검사와 불안·우울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의 기질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양육 방법에 대한 맞춤형 코칭을 받게 된다.
또 양육 스트레스나 육아 우울감 등으로 심리 지원이 필요한 학부모 25명에게는 전문 상담기관과 연계한 개인 심리상담도 제공한다. 상담은 1인당 10회기로 운영되며 대면과 비대면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개인상담 신청은 다음 달 9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접수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의 정서적 안정과 양육 역량을 높이고 부모와 자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학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부모들이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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