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2026년 전기자동차 공공 급속충전기 제작·구매 사업'과 서울에너지공사가 추진하는 '2026년 서울시 공공 전기차 충전시설 물품 제조·구매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채비는 한국환경공단 사업에서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을 포함한 영남권 4개권역 사업자로 선정됐다. 본 사업을 통해 100㎾급 단독 충전기 136대와 200㎾급 동시 충전기 113대를 전국 주요 이동 경로에 설치한다.
서울시 사업에서는 올해 12월까지 서울시 공공시설에 100㎾·200㎾급 듀얼 급속충전기 12대와 캐노피 8기를 구축한다. 채비는 두 사업을 통해 채비는 총 260여기의 공공 급속충전기를 제작·납품·설치하게 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급속충전기 14만5000기를 포함해 전기차 충전기 123만기 이상을 보급한다는 목표 아래 공공 충전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채비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공공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영훈 채비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은 충전기 제조 기술력과 공공 충전 인프라 구축·운영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충전기를 직접 운영하며 축적한 현장 경험과 데이터를 제품 개발에 반영해 온 것이 채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비의 올해 1분기 매출은 207억원으로 전년대비 21% 늘어났다. 특히, 충전 서비스 사업 부문에서 13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손실을 97억원을 기록 전년(105억원)대비 적자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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