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남동구 간석동과 서구 석남녹지도시숲공원 우수저류시설 2개소를 조기 운영한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남동구 간석동과 서구 석남녹지도시숲공원에 건설 중인 우수저류시설 2개소를 상부시설 공사 완료에 앞서 조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우수저류시설은 단기간에 유입되는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배수 체계의 과부하를 완화하고 도시 침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조기 운영되는 간석동과 석남녹지도시숲공원 시설은 각각 2만 5천 톤, 3만 8천 톤 규모로,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지만 장마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하부 저류조 공사를 6월 말까지 우선 완료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해당 지역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주택과 상가, 도로가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를 입어온 곳으로, 이번 시설은 시간당 약 90㎜ 강우에 대응할 수 있는 '50년 빈도 확률강우량' 기준으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침수 피해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인천시에는 총 14개의 우수저류시설이 운영 중이며, 이번 조기 운영 시설 2개소를 포함해 4개 시설이 공사 또는 설계 단계에 있다.
홍준호 시민안전본부장은 "이번 우수저류시설 조기 운영으로 반복되는 침수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게 됐다"며 "우기가 다가오는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