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변요한, 이솜, 김준한, 김종수가 위험한 가업을 둘러싼 후계 다툼에 나선다. 치열했던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한 영화 ‘파문’(가제)를 통해서다.
2027년 개봉 예정인 영화 ‘파문’은 가문 대대로 위험한 불법 사업을 이어온 예동 권씨 집안의 종손이 사망한 후, 새로운 후계자 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걷잡을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전통적인 가부장 질서와 가족 내부의 권력 구조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각 인물들의 욕망을 밀도 있게 그려낼 전망이다.
신예 김선경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가운데,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굿뉴스’를 연출한 변성현 감독이 공동 각본가로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변요한, 이솜, 김준한, 김종수가 출연한다. 특히 일본 배우 카사마츠 쇼가 의문의 인물 센도 역으로 합류해 강렬한 존재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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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씨 집안의 장녀 권소현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은 이솜은 “선배들과의 호흡과 감정을 잘 유지하면서 끝까지 가야 하는 인물이라 매 순간 긴장을 놓을 수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문의 중심인 종손 권도영 역의 김준한은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뜨겁고 치열하게 임했던 작품이라 촬영이 끝났다는 게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만든 만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고, 작은아버지 권병렬 역의 김종수 역시 시원섭섭하면서도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하는 소회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선경 감독은 “이 이야기를 6년 넘게 준비했는데 본 촬영이 끝나고 나니 이제 드디어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기대감이 생긴다”라며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고생해 준 덕에 잘 마무리된 것 같아, 후반 작업까지 잘 마쳐서 관객들을 만나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비쳤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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