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 318회에는 31년 우정을 이어온 절친 윤종신과 장항준이 나란히 출격해 유쾌한 입담 대결을 펼친다. 두 사람은 특유의 티키타카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날 가장 먼저 화두에 오른 건 장항준의 달라진 ‘몸값’이었다. 소속사 대표이자 오랜 동료인 송은이는 장항준의 최근 행보를 언급하며 “예전과는 확실히 달라졌다”는 반응을 내놨다.
송은이는 장항준이 과거 매니저 없이 홀로 스케줄을 소화하던 시절과 달리, 이제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움직일 정도로 위상이 달라졌다고 귀띔했다. 특히 이날 녹화에는 소속사 직원들까지 총출동했다며 남다른 존재감을 전했다.
이에 주우재와 윤종신는 장항준을 향한 짓궂은 농담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과거 늘어난 티셔츠를 입고 다니던 모습이 익숙했다며 놀렸고, 장항준은 해맑게 받아치며 특유의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장항준은 옷에 구멍이 크게 나기 전까지는 계속 입는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전 소속사 대표와 현 소속사 대표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도 펼쳐졌다. 장항준이 과거 윤종신이 이끄는 소속사에 몸담았던 인연이 언급되자, 윤종신은 재치 있게 복귀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송은이는 곧바로 선을 그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개봉 전에 이미 재계약을 마쳤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장항준 붙잡기에 성공했음을 알렸다. 예상치 못한 견제에 출연진들의 웃음이 터졌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송은이는 현재 소속 아티스트 가운데 매출 1위가 장항준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숙이 독립 가능성을 묻자, 송은이와 장항준은 예상 밖 미래 계획을 털어놓으며 또 한 번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두 사람이 어떤 청사진을 그리고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절친 케미와 현실적인 소속사 관계가 버무려진 이번 방송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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