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홍명보호, 32강 오르면 제시 마시의 캐나다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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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홍명보호, 32강 오르면 제시 마시의 캐나다와 만난다

일간스포츠 2026-06-25 08:0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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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스위스전 패배 뒤 팬에게 박수를 보내는 마시 캐나다 감독. AFP=연합뉴스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에 오를 경우 개최국 캐나다와 만나게 된다.

제시 마시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서 1-2로 졌다. 스위스는 2승(1무)째를 기록하며 조 1위(승점 7)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캐나다는 이날 패배로 2위(1승1무1패·승점 4)가 됐지만,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을 이뤘다. 

B조 2위인 캐나다는 대회 토너먼트 대진표상 A조 2위와 16강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된다. 경기 종료 기준 A조 2위는 한국(1승1패·승점 3)이다. 한국은 이날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는다. 만약 한국이 남아공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둔다면, 조 2위를 확정한다. 한국과 캐나다가 월드컵 무대서 맞붙은 적은 없다. 통산 5번 만나 2승 1무 2패를 거뒀는데, 마지막 친선전은 지난 2016년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이날 캐나다는 전반 45분 동안 점유율 30%대로 밀렸지만, 강한 압박에 이은 빠른 공격으로 응수했다. 스위스는 전반 초반 브릴 엠볼로의 연속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0-0으로 맞선 채 향한 후반전, 스위스가 먼저 일격을 날렸다. 후반 1분 요한 만잠비의 크로스를 루벤 바르가스가 마무리하며 일격을 날렸다. 이어 12분에는 박스 안에서 엠볼로가 내준 공을 만잠비가 어려운 각도서 오른발로 차 넣으며 단숨에 격차를 벌렸다.

흔들린 캐나다는 교체 투입된 프로미스 데이비드의 만회 득점으로 추격했다. 후반 31분 나탕 살리바의 패스를 받은 그는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스위스의 골문을 열었다.

경기 전까지 조 1위였던 캐나다는 후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끝내 동점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같은 시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미국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서 카타르를 3-1로 제압했다. 

보스니아는 전반 29분 케렘 알라이베고비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5분 뒤엔 상대 수비수 술탄 알브라케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리드를 벌렸다. 

카타르는 전반 42분 하산 알하이도스의 만회 골로 기적을 꿈꿨지만, 후반 35분 에르민 마흐미치에게 쐐기 골을 얻어맞았다.

보스니아는 경기 종료 기준 1승 1무 1패로 캐나다와 전적이 같았지만, 득실 차에 밀려 3위(승점 4)를 기록했다. 12개 조 3위 중 상위 8개 팀 안에 들 경우 32강 진출을 확정한다.

카타르는 B조 4위(1무2패)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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