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년 전 호우피해 공공시설 13곳 '아직도 복구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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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년 전 호우피해 공공시설 13곳 '아직도 복구작업 중'

연합뉴스 2026-06-25 08:00: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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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현장 복구율 95.5%…도 "재발방지·안전관리 대책 마련"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둔 가운데 1년 전 호우 피해를 본 충북 내 공공시설 중 일부는 아직도 복구작업이 끝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우피해 복구작업 호우피해 복구작업

[연합뉴스 자료사진]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에서는 도로 44곳, 산사태 19곳, 하천 35곳, 소하천 80곳, 소규모시설 66곳, 수리시설 27곳, 상하수도 4곳, 체육시설 1곳, 사회복지시설 1곳, 기타 10곳 등 총 287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재산 피해액은 101억원, 복구액은 410억원에 달했다.

지난 1년 사이 총 274곳(95.5%)의 복구작업이 완료됐다.

반면 나머지 13곳은 여러 사정으로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현재 7곳은 공사 진행 중이고, 6곳은 설계 절차를 밟고 있다.

이들 공사는 농어촌공사가 1건, 충북도가 2건, 청주시가 8건, 보은군이 1건, 진천군이 1건을 맡고 있다.

산 일부가 유실됐던 보은 수한면 후평리 수해복구 현장 등 공사 진행 중인 7곳 중 5곳은 다행히 다음 달 내 준공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진천 한티골 소하천 수해복구 공사는 인근 토지 소유주가 농작물 수확을 앞두고 있어 오는 11월에나 준공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청주 낭성면 이목리 배수로 공사의 경우는 설계 절차는 마쳤으나 도지주와의 협의가 지연돼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도는 장마철 이후 완료 예정인 두 공사현장과 설계 추진 중인 곳에 대해 피해 재발을 방지하는 등 특별대책을 수립해 관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위험지역 우선 시공과 피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사업 부진 사유에 대한 대책과 부진공정 만회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비상상황에 대비해 현장 안전관리 대비와 주민대피계획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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