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오이도항에서 풍어제를 열고 어업인의 안전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며 지역 어촌 전통문화 계승에 나섰다.
시흥시는 24일 오이도항 선착장 일원에서 ‘2026 시흥 풍어제’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흥 풍어제는 어업인의 안전과 만선을 기원하던 풍어제 당고사가 1980년대 말 중단된 이후, 지역 전통문화와 어촌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시 열리고 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시흥문화원장, 어업인,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풍어와 무사고 조업을 기원했다.
행사는 풍어고사를 시작으로 전통공연과 ‘띠배 띄우기’ 순으로 진행됐다.
띠배 띄우기는 짚풀로 만든 작은 배와 인형을 바다에 띄워 액운을 물리치고 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으로, 선주와 내빈들이 함께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어업인 모두가 안전하게 조업하고 풍어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어촌 공동체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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