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더 글로리’ 턱밑 추격…김무열 SNS 5배 폭등·‘소년심판’ 역주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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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더 글로리’ 턱밑 추격…김무열 SNS 5배 폭등·‘소년심판’ 역주행까지

스포츠동아 2026-06-25 0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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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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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그야말로 ‘미친 질주’다.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이 역대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 흥행 순위를 무서운 속도로 갈아치우며 심상치 않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품 자체의 흥행을 넘어 출연 배우와 제작진의 전작까지 역주행시키고,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24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공식 집계에 따르면 ‘참교육’은 공개 3주 차인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시청 수 1180만 건, 시청 시간 1억2620만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TV쇼 부문 주간 차트 1위를 지켰다. 올해 공개된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가운데 공개 이후 3주 연속 글로벌 비영어권 TV쇼 차트 정상을 지킨 작품은 ‘참교육’이 유일하다.

주인공 나화진 역을 맡은 김무열의 글로벌 인지도 역시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김무열의 SNS 팔로워 수는 ‘참교육’ 공개 전 약 25만 명에서 현재 134만 명(24일 기준)으로 늘어났다. 불과 3주 만에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 출연 배우들을 제외하면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주연 배우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폭등세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역대 흥행 순위다. ‘참교육’의 공개 후 21일 기준 누적 시청 수는 3930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 역대 흥행 6위였던 ‘마이 네임’(2940만 건)을 가볍게 넘어선 기록이다. 현재 5위인 ‘더 글로리’(3970만 건)와의 격차도 불과 40만 건에 불과해 다음 주 집계에서 역대 5위 진입이 사실상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의 흥행 추세가 유지될 경우 ‘지금 우리 학교는’을 넘어 역대 4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현재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 역대 흥행 1~3위는 모두 ‘오징어 게임’ 시즌1·2·3가 차지하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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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신드롬은 뜻밖의 역주행 열풍도 만들어냈다. 공개된 지 4년이 지난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이 비영어권 TV쇼 부문 주간 톱10에 재진입하며 이례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소년심판’은 ‘참교육’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도약한 김무열을 비롯해 홍종찬 감독, 김민석 작가가 처음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특히 ‘참교육’이 학교 폭력과 소년범죄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면, ‘소년심판’ 역시 소년범죄를 법정 드라마 형식으로 깊이 있게 조명했다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가진다.

‘참교육’의 파급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최근 제작을 확정한 신작 ‘퍼스트 닥터’ 역시 가장 큰 수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퍼스트 닥터’는 존폐 위기에 놓인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벼랑 끝에 몰린 의료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연대를 그리는 메디컬 드라마다. 무엇보다 ‘참교육’을 성공으로 이끈 김무열, 홍종찬 감독, 김민석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업계 안팎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김무열은 극 중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역을 맡았으며, 정려원, 하윤경, 백현진, 김종수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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