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발데마르 안톤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더 피플즈 펄슨’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루르 나흐리히텐’의 보도를 빌려 “맨유가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안톤 영입에 상당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시즌 종료와 동시에 지갑을 열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하는 만큼 스쿼드 뎁스를 강화하고자 여러 타깃들을 검토 중이다. 가장 시급했던 ‘카세미루 후계자’ 확보에는 가까워졌다. 아탈란타에서 빅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에데르송 영입에 근접했다.
센터백 보강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마타이스 더 리흐트 등 베테랑들의 내구성이 다소 하락했기 때문. 레니 요로, 에이든 헤븐 등은 고점은 높지만, 아직 신예인 만큼 노련한 수비를 기대하기 어렵다. 경험과 경쟁력을 겸비한 센터백 영입 필요성이 제기된 이유다. 그 타깃으로 맨유는 홍명보호 ‘수비의 중심’ 김민재를 주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안톤토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독일 출신 안톤은 하노버 96에서 데뷔한 뒤 슈투트가르트에서 국가대표 센터백으로 발돋움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후에는 마츠 후멜스 후계자를 찾던 도르트문트 러브콜 속 적을 옮겼는데 지난 두 시즌 동안 42경기-44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서 연착륙에 성공했다. 그 결과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발탁돼 활약 중이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열렬히 영입을 바란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캐릭 감독은 안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188cm의 안톤은 센터백뿐 아니라 풀백도 소화할 수 있으며, 도르트문트 라커룸에서는 '조용한 리더'로 평가받는다. 강한 피지컬과 단순명료한 수비 스타일, 그리고 뛰어난 경합 능력이 강점인데 보도에 따르면 캐릭 감독은 안톤이 자신의 스쿼드에 매우 잘 어울리는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맨유도 안톤 영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가 안톤을 위해 3,500만 파운드(약 715억 원) 규모의 제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나왔다. 안톤은 현재 29세로, 젊은 선수 위주의 영입 정책을 추구하는 구단 수뇌부의 방향 성과와는 다소 맞지 않지만, 맨유에 합류한다면 이는 캐릭 감독이 경험과 리더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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