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김대호가 기안84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모두가 자신의 소신과 싸우고 있다' 특집으로 꾸며져 1타 강사 이지영, 아나운서 출신 김대호, 배우 경수진, 출판사 편집자 김민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경수진은 카메라 앞에 굉장히 편했졌다고 말하면서 예능 프로그램 '구기동 프렌즈'를 언급했다.
경수진은 "'구기동 프렌즈' 촬영할 때 카메라가 엄청 많다. 그런데 카메라를 들고 다니시진 않고, 다 안보이게 숨어 계신다. 카메라가 많은데, 의식을 안하게 되더라"고 했다.
김국진은 "'구기동 프렌즈'를 촬영하면서 불면증을 치료했다고?"라면서 궁금해했고, 경수진은 "혼자 있을 때는 새벽까지 영화를 보면서 깨어있었다. 그런데 친구들과 같이 살다보니까 혼자 살 때보다 에너지를 많이 쓰러다"고 했다.
이어 "그러니까 밤에 꿀잠을 자더라. 원래 제가 잠귀가 밝아서 작은 소리와 조금만 밝아도 잠을 못 잤는데 불면증이 사라졌다"면서 웃었다.
경수진과 '구기동 프렌즈'에 함께 출연했던 장도연은 "그렇게 여러 명이 떠들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너무 잘 자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김대호에게 "한때 MBC의 긁지 않은 복권이었던 김대호 씨가 프리 선언 후 긁히는 일만 많아졌다고?"라면서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김대호는 "예전에 기안84랑 비교하는 댓글이 많았다. 저는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을 했는데, 속으로는 계속 긁혔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구라는 "기안84와 비교를 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거냐"고 다시 한 번 확인했고, 김대호는 "저의 자연인 같은 생활을 '기안84를 따라한다'고 생각을 하시더라"고 했다.
이어 "저는 늘 그렇게 살아왔는데, '짭84'라고 생각을 하시더라"고 억울해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김대호가 뭐가 아쉬워서 기안84를 따라하겠냐"고 했고, 김대호는 "제 말이 그말"이라고 공감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그런데 거기에 편승한 것이 있는 건 사실 아니냐"고 했고, 김대호는 "공교로워던 것"이라면서 "그런 말을 자꾸 들으니까 약해지더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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