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존 오케인이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에 토트넘 홋스퍼행을 비추천했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4일(한국시간) “마테우스의 영입을 둘러싼 맨유와 토트넘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맨유 출신 오케인이 토트넘 이적 가능성에 대해 강한 의견을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2004년생, 포르투갈 국적 미드필더 마테우스. 프리미어리그(PL) 경쟁력이 검증된 ‘특급 유망주’다. 2024-25시즌 사우샘프턴에서 42경기 3골 6도움, 지난 시즌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38경기 4골 4도움을 올리며 주전급 기량이 충분함을 증명했다.
올여름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소속팀 웨스트햄이 18위로 추락하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됐기 때문. 챔피언십은 PL과 달리 막대한 중계권료를 챙길 수 없기에 수익에 제한이 생긴다. 웨스트햄은 최대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살림을 줄일 생각인데 핵심 자원 마테우스도 매각을 검토 중이다.
차기 행선지로는 맨유가 유력하게 꼽혔다. 맨유는 카세미루 이적으로 공백을 메울 대체자가 절실하다. 아탈란타 ‘중원 사령관’ 에데르송 영입에 가까워지긴 했으나 추가 영입을 원했고 마테우스에도 주목했다. 마테우스도 본인의 롤모델인 맨유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뛰는 걸 희망해 이적에 긍정적이었다.
그러던 중 경쟁자가 등장해 이적시장 판도가 요동쳤다. 토트넘 역시 마테우스에 눈독을 들이며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토트넘은 영입에 전권을 지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아래 대대적인 보강 작업에 착수했는데 거액을 들여 마테우스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마테우스가 차기 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을지는 아직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오케인이 마테우스에 토트넘행을 비추천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매체에 따르면 오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솔직히 선수 입장에서 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글로벌 거대 클럽을 선택하지 않고 토트넘으로 가는 건 아무리 연봉이 더 높다 쳐도 꽤 어리석은 선택이다”라며 토트넘 이적에 대해 반대 의견을 던졌다.
오케인이 특정 구단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비교 구도를 더욱 선명하게 가져갔다. 이번 발언은 글로벌한 위상과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고려할 때 선수 입장에서 더 매력적인 선택지는 맨유임을 강조했다. 마테우스가 향후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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